[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제3회 'A MORE Beautiful Challenge'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A MORE Beautiful Challenge'는 임팩트 창출 및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연결 및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22년 시작해 올해 3회를 맞이했다.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스타트업 육성 및 임팩트 투자회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가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레스 플라스틱'과 '넷제로'를 주제로 우수 소셜벤처 △나누 △서스테이너블랩 △리베이션 △브이피피랩 △탄소중립연구원을 선발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5개월간 아모레퍼시픽 유관 부서와 밋업데이 및 사내 상시 전시를 진행하고 현업 부서와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 발굴 및 투자 연계 등을 지원했다.
탄소중립연구원은 LCA(제품 전과정평가) 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제품의 LCA 평가 및 체계를 구축하는 협업 성과를 거뒀다.
플라스틱 저감과 환경분야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조성한 A MORE Beautiful Challenge 펀드를 통해, 선발 기업에 대한 투자도 이어졌다. 올해는 LCA 솔루션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탄소관리 대응 능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탄소중립연구원에 대한 투자가 이뤄졌다.
송호준 아모레퍼시픽 CSR 팀장은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경영 관점에서 고민하던 환경 관련 문제에 대해 스타트업과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시도를 했다"며 "아모레퍼시픽과의 협력 시도가 더 많이 이뤄지고, 스타트업의 역할 또한 확대돼 환경·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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