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에슬래저 브랜드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매각설에 대해 부인한 가운데, 이수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를 강력 부인했다.
26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일부 공개 SNS를 통해 "원래 이렇게 사실 확인 전화 한 번 없이 기사를 쓰느냐"고 반문하고 "제 주식의 가치는 겨우 1만원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경영권 매각 보도에 대해 부인한 것이다.
이 대표는 이어 "저의 목표는 훨씬 더 높은 그 이상의 기업가치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부 매체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경영권이 매물로 나왔으며 최대주주가 주당 1만원 이상의 매각가를 제시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도했다.
현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주주는 강민준 전 대표로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다. 2대주주는 이수연 대표(14.64%)다.
이 대표와 강 전 대표는 부부 사이로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통해 공동 경영을 해왔지만, 지난해 이혼하면서 지난 9월 이수연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 공시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역시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최근 특정 매체에 나온 내용은 사실이 아니며, 이수연 대표는 소유 주식의 매각을 시도하거나, 검토해본 적이 없음을 확실히 밝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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