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남FC 새 사령탑에 오른 이을용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와 경남FC 구단주인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첫 상견례를 가졌다.
26일 박완수 경남지사는 도청을 방문한 이을용 신임 감독과 만나 내년 시즌 성적 향상과 1부리그 복귀를 다짐했다.
이 신인 감독은 지난 18일 경남FC의 지휘봉을 잡았다.
이 감독은 접견 자리에서 "경남FC가 젊고 강한 팀으로 거듭나도록 큰 책임감을 가지고 부지런히 노력하겠다"고 내년 시즌 포부를 밝혔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도민들이 경남FC 경기를 통해 즐거움을 느끼고 사랑 받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경남FC가 명문 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을용 신임감독은 2002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국내외 프로리그 및 국가대표 등 화려한 선수 경력과 FC서울 코치· 감독대행, 제주유나이티드 수석 코치 등 폭넓은 지도자 생활을 경험했다.
이 감독은 내년 1월 중순 예정된 동계훈련 돌입을 위해 기존 선수단의 전력을 파악하고 코칭스태프 인선과 선수단을 정비하는 등 본격적인 시즌 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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