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완주군이 기초단체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전국 지자체 생산성대상’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완주군은 26일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개최한 ‘제14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 ‘생산성 지수’ 부문에서 장려상인 생산성본부 회장상을 수상했다.
완주군은 전국 지자체의 경쟁력을 측정하는 6개 분야 중 ‘인구관리’, 지역경제’, ‘행정·재정’, ‘교육‧문화’ 4개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인구 증가율,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재정자립도, 평생교육시설 연인원 수)을 획득했다.
특히, 전년도 전국 군단위 인구 증가율 1위를 차지하며 인구 증가율 부문에서 타 지자체를 압도했으며,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세부지표인 청년고용 증가율, 1인당 GRDP 증가율, 경제활동참가 증가율 모두가 A등급을 받아 완주군이 대한민국 일류 경제도시임을 입증했다.
이외에도 어린이집 수, 지역안전지수, 주관적 건강수준 인지율, 문화기반시설 연이용객 수, 평생교육시설 프로그램 수에서 A등급을 받아 경제, 행정, 문화 부문에서 전반적인 호평을 받았다.
이 같은 평가는 민선8기 주요 사업인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기업유치, 수소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귀농귀촌 지원 활성화 등이 큰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경제, 재정, 복지, 문화 등을 객관적인 지표로 분석한 생산성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완주군의 저력을 대외적으로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가치를 한층 더 키워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수상이 지속적인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1년부터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을 통해 기초단체(시·군·구)의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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