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비영리민간단체 컨슈머워치가 주관하는 올해의 소비자권익대상에서 입법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권익대상은 올해로 제6회를 맞이했다. 2019년부터 입법·연구·기업·단체 등의 부문에서 자유와 시장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으로 소비자 권익증진에 공헌한 이들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앞서 박 의원은 단통법 폐지안을 대표 발의했다. 사업자 간 자유로운 경쟁을 유발하고 소비자 권익 향상을 도모했다는 평가다. 박 의원은 선택약정과 같은 존속 필요성이 있는 규정도 전기통신사업법에 통합하는 안을 대표 발의했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글로벌 빅테크가 국내시장을 점유하는 과정에서 국내 이용자를 역차별하는 문제 등을 해소하고, 소비자 선택권 확대와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등 소비자 권익 향상을 도모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자유시장 경제 원칙에 따라 디지털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시장의 공정성을 높혀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와 권익 보호를 위해 규제를 합리화하고, 혁신을 촉진하는 입법으로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윈윈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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