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이 26일 'AI 3대 강국 도약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책위원회 산하 AI 3대 강국 도약 특위 구성을 의결했다.
위원장은 4선의 안철수 의원이 맡는다. 부위원장으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여당 간사인 최형두 의원이 임명됐다. 위원 인선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AI가 기술을 넘어 국가 경제안보를 좌우하는 시대적 전환기에 놓여 있다"며 "2025년은 AI 인프라 조성 핵심 연도로 우리가 목표하는 'AI 3대 강국'의 골든타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위는 전국민 AI 생활화를 지원하고, 각 산업분야에 AI를 접목해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나아가 산업 구조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활동)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구체적으로 △AI 컴퓨팅 인프라 조기 확충 및 혁신 생태계 구현을 위한 지원책 마련 △4조원 규모 민관 합작 투가를 통한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 △AI 전용 대출 신설과 투자 촉진 △세액 공재를 통한 민간 공제 활성화 △생성형 AI와 AI반도체 분야 고급인재·최고수준 신진 연구자 양성 프로그램 마련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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