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신임 사장에 윤두현 전 의원 선임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윤두현 전 의원을 신 사장으로 선임한다. GKL은 외국인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준시장형 공기업이다.

26일 GKL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윤 전 의원을 신임 사장 최종 후보로 의결했다.

윤 신임 사장은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무 부처인 문체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임명을 받아야 최종 선임된다. 임기는 임명장을 받은 날로부터 3년이다.

1961년생인 그는 서울신문, YTN 등 언론계에서 일했고 2014∼2015년 박근혜 정부의 홍보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