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25일 연일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연일 다목적체육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개관식은 연일 문화가족 풍물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체육관 건립 경과보고와 시설 라운딩 등으로 이어졌다.
연일 다목적체육관은 연일읍 중심부에 위치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총사업비 92억 원을 투입해 총면적 1731.7㎡ 규모로 건립됐다.
체육관은 배드민턴, 탁구, 요가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주민 체력 관리용 운동기구가 비치된 체력 단련실과 회의 및 소모임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마련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연일 다목적체육관이 스포츠를 즐기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동체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일 다목적체육관은 연일읍체육회가 운영을 맡아 시범운영에 들어갔으며, 주민들의 다양한 연령대와 수준에 맞춘 강습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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