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S일렉트릭은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합작사를 설립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삼성 태평로 삼성본관 빌딩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김종우 LS일렉트릭 전력CIC COO(사장), 이재언 삼성물산 상사부문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신사업개발 공동 추진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진행했다.
LS일렉트릭과 삼성물산은 합작사를 설립하고 첫 협업 대상으로 삼성물산이 미국에서 개발 중인 500메가와트(MW) 규모의 에너지 저장장치(BESS)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500MW는 미국 10만 가구가 연간 사용 가능한 발전 용량이다.
LS일렉트릭은 전력 솔루션 제공 등 기술 분야를, 삼성물산은 각종 인허가 취득을 포함한 개발 분야를 각각 담당한다.
한편 LS일렉트릭은 일본 규덴코사와 MOU를 체결하며 현지 ESS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영국에 첫 ESS 발전소인 보틀리 발전소를 준공하고, 위도우힐 BESS 사업도 수주하는 등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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