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진안군은 지난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명품홍삼 집적화단지(전체시설) 조성사업 기본구상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전체 국·실과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단지 내 전체 시설 조성 계획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및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품홍삼 집적화단지 조성사업은 진안군 내 홍삼한방센터, 홍삼판매장, 홍삼연구소 등 분산되어 있는 홍삼 관련 시설을 집적화하고 체계적인 홍보와 소비자를 위한 편의시설 구축으로 진안홍삼 판매 촉진과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여 진안군 홍삼한방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유통, 공업, 광장, 공원으로 4개 단지로 조성되며 현재는 단지 전체 기반 조성 사업으로 평탄 작업 중으로 군은 내년도 상반기까지 전기, 가스, 상수도 등 기반시설 구축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유통단지 판매시설 건축은 기본계획 및 건축기획, 공유재산 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까지 완료했으며, 추진위원회와 용역 보고회를 거쳐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를 조달청에 의뢰한 상황이다.
용역보고회에서는 판매시설과 연계해 생산-가공-유통 강화형(1안)과 관광-휴식-숙박 강화형(2안) 장단점과 문제점 등의 분석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1안과 2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또한 회의에서 필요한 시설만 조성하고 방문객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광장형으로 조성하자는 복합형(1안과 2안 통합안) 의견이 새롭게 제안되는 등 군 실정에 맞는 시설 조성 유형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의원간담회 및 주민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군 실정에 맞는 시설조성 발전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군은 2025년에 착공해 조례 제정 및 위탁운영자, 입주자 모집공고 후 2026년에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명품홍삼 집적화단지를 핵심거점으로 그동안 분산되어 있는 홍삼 관련 유무형 인프라와 연계하여 시너지 창출 극대화 방안을 마련하고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효율적이고 차별화 된 명품홍삼 집적화단지를 조성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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