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해묵은 현안 해결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이 군수는 25일 증평역 철도 하부 통로박스 환경 개선과 농촌공간 정비사업 등 주요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국회를 찾았다.
먼저 이 군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인 국민의힘 엄태영 국회의원실(충북 제천‧단양)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증평역 철도 하부 통로박스 보행환경 개선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증평읍 신동리에 위치한 증평역 철도 하부 통로박스는 증평 보건복지타운으로 향하는 주요 통행로다.
하지만 보행로(0.6m)가 좁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보행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 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실도 찾았다.
이 자리에선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공간정비사업이 추진 실적과 집행률 저조로 내년 예산안에서 삭감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정부예산 사업비 삭감 없이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함께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반영을 건의했다.
‘윤모아파트 철거사업’인 도안면 화성리 농촌공간 정비사업은 농촌공간 재구조화에 필요한 유해 시설 정비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란 게 이 군수 입장이다.
군은 농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군민 안전을 위협하는 증평역 철도하부 통로박스와 윤모아파트는 무엇보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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