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여 20% 중반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발표한 11월 3주차 대통령 지지율 여론조사(지난 18~22일, 전국 성인 유권자 2508명 대상)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은 지난주 대비 2.0%포인트(p) 오른 25.7%로 나타났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달 4주차(24.6%)부터 11월 첫째 주(22.3%)까지 하락세를 유지하다 지난주(23.7%)를 기점으로 반등해 2주째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11월 3주차 부정평가 역시 2주 연속 하락한 70.3%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 (5.7%p↑) △대전·세종·충청 (4.2%p↑) △대구·경북 (4.1%p↑) 등에서 지지율이 상승했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 (5.3%P↑) △40대 (4.3%P↑) △50대(3.0%P↑) 등에서 올랐다.
한편 지난 21~22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전주보다 1.3%p 낮은 30.3%, 더불어민주당도 2.6%p 낮아진 44.9%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2.2%p 오른7.8%, 개혁신당은 0.4%p 낮아진 3.2%다.
11월 셋째주 대통령·정당 지지율 조사는 무선 97%, 유선 3% 전화 임의걸기(RDD)와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각각 3.2%·2.9%,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각각 ±2.0%p·±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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