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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추운 겨울' 예상된다…'눈·비'도 적게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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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번 겨울은 크게 춥지 않고 비나 눈도 적게 내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서울 중구 시내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중구 시내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외투를 입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22일 '3개월 전망'을 발표하고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의 기온이 평년기온과 비슷하거나 높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12월은 기온이 평년기온과 비슷할 확률이 50%, 평년기온을 웃돌 확률이 20%, 평년기온을 밑돌 확률이 30%로 제시됐다.

내년 1월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이고 높을 확률과 낮을 확률이 각각 30%와 20%였다.

2월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이고 비슷할 확률과 낮을 확률이 각각 30%와 20%로 나타났다.

북서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점이 올 겨울 춥지 않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해수면 온도가 높으면 북서태평양에서 대기로 열에너지 공급이 늘어 우리나라 주변에 고기압이 발달하고, 그러면 우리나라 기온이 오른다.

열대지역 대류활동이 감소하면서 고위도 제트기류가 강화되는 것도 추위를 막는 요인으로 꼽힌다. 제트기류가 강화되면 북극 찬 공기가 저위도로 내려오는 것을 막는 방벽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지난 52년 간 1월과 2월 평균 기온이 각각 1.5도, 2.3도 상승하는 등 온난화 추세가 나타나고 있는 점도 원인이다.

올 겨울에는 비와 눈도 적게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2월과 내년 1월은 강수량이 평년(12월 19.8∼28.6㎜·1월 17.4∼26.8㎜)과 비교해 적거나 비슷할 확률이 각각 40%, 많을 확률이 20%로 제시됐다.

내년 2월은 평년(27.5∼44.9㎜)과 비슷할 확률이 50%로 가장 높고 많을 확률이 30%, 적을 확률이 20%로 나타났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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