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남원시가 상시 감염병 대응체계 구축 등을 위해 남원시보건소에 대한 전면적인 리모델링과 증축을 추진한다.
보건소 증축 사업은 지난해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남원시는 이에 따라 총 3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증축사업을 추진한다.
증축은 전체면적 723.73㎡(219평) 지상 2~3층 수직증축으로 승강기 신설, 1층 진료실, 예방접종실, 재활운동실, 물리치료실 등 민원인이 많이 찾는 공간을 확장 배치하고 동선을 최소화한다.
안전한 공사를 추진키 위해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보건소내 가설울타리를 설치하여 출입로를 안전하게 확보하고 있다.
공간이 협소해짐에 따라 보건소 앞 축협 예정부지 공터에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직원 홀짝제를 운용하여 민원인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등 민원인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다음 달 12월부터는 1층 민원부서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1층에 배치되어 있는 주 사업실(민원실, 예방접종실, 진료실 등)을 보건소 옆 건물 남원시 평생학습관(요천로 1283) 1층 강당에서 운영한다.
또 죽항동 소재 남원시 이음센터(숲정이길 3길 12)를 대관하여 재활치료 이용자 프로그램인 재활운동실을 운영해 기존의 진료 서비스 등을 차질 없이 제공키로 했다.
남원시보건소장 관계자는 “앞으로 더 나은 보건의료서비스 환경 제공을 위해 공사 기간 불편을 끼쳐 죄송하며 새롭게 변화될 보건소가 지역 주민에게 더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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