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진안군이 ㈜젠아웃도어와 손잡고 아웃도어 기반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두 기관은 22일 △진안군에서 주최하는 하이킹, 러닝, 백패킹 등 액티비티 행사 기획·운영 및 대행 △(주)젠아웃도어 주최의 전국단위 백패킹, 하이킹, 캠핑 등 아웃도어 행사의 정례화 내용을 적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트래킹, 백패킹 등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자원에 강점을 살려 아웃도어 문화 트렌드를 이끄는데 젠아웃도어와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다양한 액티비티 행사 기획·추진의 경험과 능력을 보유한 젠아웃도어의 결합으로 자연과 사람, 문화가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치유관광 발전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진안군과 젠아웃도어와의 인연은 2015년부터 시작돼 지난 10월에는 젠아웃도어에서 올해 여섯 번째로 진안군에서 전국단위 대규모 백패킹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 진행된 ‘코리아 백패커스데이’에서는 600여명의 참가자들이 진안을 대표하는 트레일을 직접 경험하고 지정된 야영 장소인 주천생태공원에서 1박 2일간 머무르며 아웃도어 기반 축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기도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기 위해 전국각지에서 치유·힐링 관광을 찾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며 “젠아웃도어와 손을 맞잡고 활발한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을 논의하고 진안군이 아웃도어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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