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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글로텔 어워드서 8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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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 소비전력 최적화 기술로 '기후 보호 활동상' 받아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글로텔 어워드(Glotel Awards) 2024에서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텔 어워드 8년 연속 수상이다.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글로텔 어워드에서 이경필 SK텔레콤 6G개발팀 매니저(가운데)가 수상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글로텔 어워드에서 이경필 SK텔레콤 6G개발팀 매니저(가운데)가 수상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Climate Action Initiative of the Year)상은 ESG 기술을 통해 에너지 절감 등 우수한 친환경 활동을 펼친 제조사 또는 통신사에 주어진다. SK텔레콤은 IPM(Infrastructure Power Manager) 기술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IPM 기술은 통신사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사용되는 주요 부품의 소모 전력을 고객의 트래픽 양 및 추이에 따라 실시간으로 자동 조정해주는 기술이다. 기존 통신사 데이터센터의 가상화 서버는 트래픽 양과 관계없이 항상 최대 성능 모드로 고정돼 부품의 소비전력과 탄소를 크게 소모했다.

SK텔레콤은 IPM 기술로 2023년 WCA와 올해 10월 네트워크 엑스 어워드에서도 지속가능 네트워크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IPM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시키며 적용 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 담당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이동통신 기술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며 "에지 AI 인프라 기술, 전력절감 기술 등 6G를 포함한 이동통신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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