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20일 종합교통발전위원회를 열고 광역환승이 시행되는 내달 14일부터 좌석 2000원, 일반 1500원으로 확정하고 구간요금을 폐지하기로 의결했다.
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은 기존 대구, 경산, 영천에서 적용되던 환승시스템을 성주, 칠곡, 고령, 김천, 구미, 청도까지 확대한 것으로 표준요금인 1,500원을 기준으로 환승 시 2회까지 무료혜택을 볼 수 있다.
성주군은 광역환승과 동시에 구간요금을 폐지하고 내리는 정류장 마다 달라지던 요금이 좌석 2000원, 일반 1500원으로 통일된다.
청소년(13세~18세)과 어린이(6세~12세)의 경우 좌석 1300원, 800원으로 일반 850원, 400원으로 요금이 인하된다. 다만 교통카드 사용이 의무화 되므로 미리 나이에 맞는 교통카드를 마련해야 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우리 군에 다양한 복지, 관광, 체육, 여가 시설도 이용객이 있어야 활력이 돈다. 유동 인구 증가의 가장 간단한 해결책은 교통이”이라며 "버스요금 인하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통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역환승 등 교통에 관한 문의는 새마을교통과 교통행정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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