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삼성전자 임금 5.1% 인상 합의안 노조 투표서 부결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10개월만에 합의 도출했지만 협상 내년으로 넘어갈 듯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과 삼성전자가 합의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노사가 지난 14일 도출한 '2023년·2024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 결과, 잠정합의안은 부결 처리됐다.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직원들이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잠정합의안에는 평균 임금인상률 5.1%(기본 3.0%, 성과인상률 2.1%), 자사 제품 구매에 쓸 수 있는 패밀리넷 포인트 200만 점, 조합원의 조합 총회(교육) 참여 시간을 유급으로 보장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사측과 노조는 지난 1월 16일부터 약 10개월만에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이번 부결로 임금협상은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한편 삼성전자 노동조합 중 가장 큰 규모인 전삼노의 조합원 수는 지난 20일 기준 3만6685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직원(상반기 기준 약 12만5000명)의 30% 수준이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삼성전자 임금 5.1% 인상 합의안 노조 투표서 부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