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영암군은 오는 23~24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2024 영암 모터피아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문체부의 ‘지역특화 스포츠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된 군은, ‘영암 모터피아’를 구호로 F1경주장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로 관광스포츠 활성화, 지역 일자리 창출, 먹거리 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연장선인 ‘2024 영암 모터피아 축제’는 1공연인 ‘모터뮤직페스타’, 2대회인 ‘전국 대학생 포뮬러 자작자동차대회’ ‘전국 듀애슬론대회’로 구성돼 있다.
모터뮤직페스타는 오는 23일 F1경주장 상설트랙 메인무대에서 진행된다. 오후 5시 30분부터 마미손, 키디비, 소찬휘 등 힙합, 록, 트로트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오는 23~24일 상설트랙에서 진행된다. 대학생들이 설계·제작한 포뮬러 자동차의 성능을 겨루는 이 대회에서는, 공인 레이스 코스 테스트 기회 제공 등으로 다른 지역 대회와 차별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전국 듀애슬론 대회는 23~24일 F1경주장 트랙을 최적화한 코스에서 진행된다. 철인 3종 경기 중 수영을 제외한 마라톤과 자전거 경주에서 참여 선수들이 강철 체력을 뽐낸다.
김명선 영암군 대불기업지원단장은 “영암 모터피아의 이름을 걸고, 다양한 스포츠 대회와 행사로 영암을 찾는 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스피드 도시 영암을 알릴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F1경주장에서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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