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산림청이 제11회 나라꽃 무궁화 최우수 명소로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사건추모공원 무궁화동산을 선정했다.
20일 산림청과 거창군 등에 따르면 산림청은 나라꽃 무궁화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무궁화 명소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은 공모전으로 진행한다. 지자체와 기관에서 조성한 아름답고 건강하게 가꾼 무궁화동산과 가로수 등이 대상이다.
공모전은 올해가 11회로 최우수 1곳, 우수 1곳, 장려 2곳 등 총 4개 단체가 선정됐다.
최우수 무궁화동산으로 선정된 거창사건추모공원은 지난 2012년 식목일 행사에서 무궁화 2500본 식재를 시작으로 매년 심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내 무궁화 갖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와 추가 식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1.2ha 면적에 약 2658주의 무궁화가 조성됐고 0.6km의 무궁화길을 만들었다. 이에 따라 거창사건추모공원 무궁화동산은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쉽게 접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거창사건추모공원 무궁화동산은 이러한 것이 인정돼 최우수 명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에 열릴 예정이다.
구인모 경상남도 거창군수는 “거창사건추모공원 무궁화동산이 무궁화 최우수 명소로 선정된 것은 현장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무궁화를 올바르게 관리하고 거창사건추모공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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