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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택서 불에 탄 50대 남성 시신 발견…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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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울산의 한 주택에서 신체 일부가 불에 탄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9일 울산의 한 주택에서 신체 일부가 불에 탄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지난 19일 울산의 한 주택에서 신체 일부가 불에 탄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20일 울산소방본부,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4시 42분께 울산 남구 야음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가 꺼진 것 같은데 (사망자가) 숨을 쉬는지 모르겠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주택의 집주인은 방에 인기척이 없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문을 열어보고 현장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집 안에서 하체가 불에 탄 흔적이 있는 남성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옷가지, 이불 등 집 안에 있는 일부 물건도 불에 탄 흔적이 있었다.

지난 19일 울산의 한 주택에서 신체 일부가 불에 탄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지난 19일 울산의 한 주택에서 신체 일부가 불에 탄 5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울산남부경찰서 전경. [사진=연합뉴스]

현재까지 외상이나 방화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유서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1~2일 전에 숨진 것으로 일단 추정하고,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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