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하중환)는 20일 의회사무처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활동 지원, 예산 집행, 청사 시설 관리 등 사무처 운영 실태 전반을 점검했다.
하중환 위원장(달성군1)은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한 의정활동 홍보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하면서 의회 상징물 캐릭터를 제작해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태우 부위원장(수성구5)은 의회 청사 내 장애인 이동 편의 시설이 미흡한 점을 지적하고, 관련 시설의 보완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모의의회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내실 있는 운영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권기훈 의원(동구3)은 대구시 당직근무 통합 운영으로 인한 의회 청사 방호 및 보안 문제점을 지적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대구시 재난안전상황실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이재숙 의원(동구4)은 개편된 의회사무처 조직 현황과 관련해, 정책지원관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부서 간 긴밀한 협조와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요청했다.
류종우 의원(북구1)은 의회 인터넷 방송 시스템 장애로 인한 송출 오류를 지적하면서,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철저한 방송관리를 주문했다.
손한국 의원(달성군3)은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을 위해 다양한 연수와 자기계발 프로그램 등 충분한 교육 기회가 제공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옥 의원(비례)은 신청사 건립 현황을 점검하면서, 시의회의 확장 가능성을 감안해 청사 규모를 충분하게 확보하길 요청하는 한편, 노후화된 현 청사의 누수 등 잦은 사고에 대비해 철저한 예방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