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 중앙도서관이 오는 30일 오후 2시 시민동아리와 함께 '빛그림자극’ 공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성 동화읽는어른모임’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30여 년간 안성시 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문화 활동을 펼쳐온 시민동아리의 열정이 담긴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빛그림자극(야광귀신)’을 시작으로 '동아리 선생님이 읽어주는 그림책 이야기', 신작 '빛그림자극(큰일났다!)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큰일났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작된 작품으로, 1년여 간의 전문가 교육과 함께 그림책 선정, 극본 작성, 인형 및 무대 제작, 음향 녹음 등 모든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대상은 권장 연령 5세~9세 어린이와 가족이다.
참여 신청과 기타문의는 안성시 도서관 홈페이지(apl.go.kr) 및 전화(☎031-678-5313)를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어린이와 가족 단위의 도서관 이용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도서관과 시민동아리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사회에서 책을 기반으로 한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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