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하면서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휴대인터넷 '와이브로(WiBro)'가 드디어 세상에 첫 선을 보인다.
KT(대표 남중수 www.kt.co.kr)는 14일 오후 6시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APEC 와이브로 시연 개통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연회는 KT가 내년 4월 상용화를 앞두고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으로, 아시아·태평양의 정상 및 세계 유명 IT CEO가 참석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자리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는 것에 의의가 크다.
특히 KT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와이브로 투자금액, 부가 서비스 개발 등 구체적인 와이브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휴대인터넷이 APEC 정상회담을 통해 세계 각국에 전파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4일 개통식에는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홍창선, 변재일, 김영선, 김희정 의원 등 국회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의원들과 경실련, 모바일사용자연합대표 등 시민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NTT 도코모의 마사유키 히라타 대표이사 겸 부사장 등 해외 IT 분야 관계자도 대거 참석해 우리나라의 휴대인터넷 서비스를 체험하게 된다.
KT는 이번 개통식에서 와이브로를 이용해 CNN, 아리랑 등 실시간 뉴스와 최신 뮤직 비디오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며 해운대 거리를 운행하는 와이브로 체험 버스와 다자간 영상통화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15일에는 '4G를 향한 와이브로·모바일 와이맥스'라는 주제 아래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컨퍼런스에는 와이맥스 포럼의 론 레스닉(Ron Resnick) 의장, 형태근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국장, 삼성전자 김영균 전무, 인텔의 크리스 쿤후드센 (Chris Knudsen) CTO, KT 홍원표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 등이 발표자로 나서 와이브로 기술표준의 상호운용성과 와이브로 기술의 글로벌화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컨퍼런스에는 미국의 스프린트와 벨사우스, 일본 NTT와 KDDI, 프랑스 FT, 영국 BT 등 해외 통신사업자와 삼성, 인텔, 알카텔 등 장비사업자의 CEO 등 관계자가 참석해 와이브로 시연과 발전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친다.
이 가운데 일부 해외 사업자는 남중수 KT 사장과 개별면담을 통해 해외투자와 사업협력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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