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 포항시는 19일 해병대 전역 예정자를 대상으로 이틀간 지역 음식특화거리 및 관광지를 연계한 미식투어를 시작했다.
음식특화거리를 홍보하고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위해 함께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이 투어는 전역 후 전국으로 흩어진 해병대 장병들에게 제2의 고향인 '포항의 맛'을 체험하며 동료들과 뜻깊은 추억을 남기는 시간이 됐다.
음식특화거리 미식투어의 코스는 오천 해병대를 출발 △해도새록새로거리 △송도카페문화거리 △설머리물회지구 △문덕 헬로우 부대거리를 거쳐 해병대로 복귀하는 코스다.
각 거리별 대표 음식을 시식하고 지역 미식관광 해설사의 음식에 담긴 해설과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어 참여자들이 먹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음식에 담긴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도록 했다.
또한 스페이스워크, 포스코 Park1538 홍보관, 포항운하크루즈 승선 등 주요 관광지를 연계해 지역의 문화도 함께 체험함으로써 맛과 멋이 있는 신선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미숙 식품산업과장은 "이번 미식투어로 해병대 전역 예정자들이 전역 후에도 포항의 맛을 기억하고 가족, 친구, 연인과 다시 찾아주길 바란다"며 "다양한 음식 관련 홍보 활동으로 우리 시를 대표하는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쟁력 있는 음식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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