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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흉물 ‘윤모아파트’ 미니복합타운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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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사업시행자 부도로 30년 가까이 흉물로 방치 중인 충북 증평군 윤모아파트가 ‘미니복합타운’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충북 증평군은 국토교통부의 ‘공사중단 건축물 제9차 선도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국토부 산하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용역을 지원받아 도안면 화성리 윤모아파트(99가구) 정비·재생에 필요한 컨설팅을 받는다.

이재영 증평군수가 19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윤모아파트 정비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이재영 증평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연 언론 브리핑을 통해 “범죄·안전 문제, 마을 경관 훼손 등 각종 민원을 일으키는 윤모아파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중앙부처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부동산원 등을 상대로 수년간 노력한 결실을 거두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건물(윤모아파트)을 철거한 후, 스마트팜과 연계한 숙소와 귀농·귀촌인 거주 공간을 갖춘 미니복합타운을 짓고, 마을공동체 교류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내년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공모에 선정될 경우, 국비를 포함해 최대 150억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군수는 “내년에 있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준비에 최선을 다해 사업비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평읍 창동리에 있는 개나리 아파트는 5차 선도사업에 선정돼 철거된 후,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어울림센터와 행복주택(32가구)을 건립하고 있다. 오는 12월 말 준공 예정이다.

/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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