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자치 부문 2회 충북도 산림환경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19일 괴산증평산림조합 회의실에서 열렸다.
충북도 산림환경대상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구온난화를 방지한 공로자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사)산림환경포럼 주최, 산림청, (사)한국임우연합, (사)한국임업인총연합회, (사)한국산림환경보호협회 등이 후원하는 산림분야 최고의 상으로 꼽힌다.
송기섭 군수는 지난해 4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진천군을 ESG 선도도시로 선포하고 ESG 경영을 군정에 도입, 탄소중립 나무 심기를 확대하고, 대형산불 예방과 산림자원 보호에 앞장서 왔다.
또 진천군에 위치한 충북혁신도시에는 도시바람길 숲과 기후대응 도시 숲을 만들어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에 노력했다.
특히 최근에는 1회 세계산림치유포럼에서 산림치유 관련 연구⋅정책 공유, 실행력을 확보할 국제 네트워크 진천군 설립 등의 내용을 담은 ‘진천선언’을 발표해 주목 받기도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미르숲과 숯산업클러스터, 초평호 등을 잘 가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1회 산림치유포럼의 ‘진천선언’ 발표 당시 강조한 대로 진천을 세계 산림치유 1호 선도 도시로 선포하고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산림 보호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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