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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삼성家, 호암 이병철 창업회장 37기 추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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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일가 가장 먼저 선영 찾아…신세계 사장단 오후 참배 예정
이재용 회장, 2년 만에 참석…"'사업보국' 의지 다졌을 듯"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7주기 추도식이 19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렸다.

19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37주기 추도식에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이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37주기 추도식에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이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추도식에는 삼성을 비롯해 신세계, CJ, 한솔 등 범삼성 계열 그룹들이 예년처럼 시간을 달리해 용인 선영을 잇따라 찾았다.

먼저 오전 9시 4분께 이병철 창업회장의 장손인 이재현 CJ 회장을 비롯해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이경후 CJ ENM 브랜드전략실장 등 CJ 일가가 선영을 찾아 약 40분간 머물렀다.

이재현 회장은 예년처럼 추도식 참석과 별도로 이날 저녁 서울에서 호암의 제사를 지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등 삼성 총수 일가는 오전 10시40분께 선영을 찾아 고인을 기렸다.

삼성 총수 일가는 약 50분간 선영에 머물다 떠났다. 삼성 사장단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올해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재용 회장이 호암 추모식에 참석한 것은 약 2년 만이다. 지난해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삼성물산·제일모직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1심 결심 공판 일정과 겹쳐 참석하지 않았다.

19일 오전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37주기 추도식에서 참배를 마치고 나오는 삼성 총수 일가 차량. [사진=권용삼 기자]
19일 오전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 37주기 추도식에서 참배를 마치고 나오는 삼성 총수 일가 차량. [사진=권용삼 기자]

이날 오후에는 호암의 외손자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이 선영을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과 자녀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유경 ㈜신세계 회장 등 신세계 총수 일가는 예년처럼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고 대신 사장단이 선영을 찾아 참배할 예정이다.

한편 호암은 1938년 청과물·건어물 수출업인 '삼성상회'를 창업했고, 이는 삼성물산의 뿌리가 됐다.

그가 1953년 설탕 사업으로 시작한 제일제당은 CJ그룹의 모태다. 1969년 1월엔 삼성전자·삼성물산의 모태인 삼성전자공업주식회사를 설립했다. 호암은 평소 '기업을 통해 국가와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사업보국을 강조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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