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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올바른 영문 표기는?…"Han River 아닌 Hangang R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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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서울의 대표 관광지인 한강의 영문 표기가 혼용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한강의 공식 영문 표기는 'Hangang River'라며 올바른 사용을 안내했다.

지난달 13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한강페스티벌 가을편에서 시민들이 수상 요가 프로그램인 패들보드 요가를 배우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달 13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한강페스티벌 가을편에서 시민들이 수상 요가 프로그램인 패들보드 요가를 배우고 있다. [사진=뉴시스]

19일 서울시는 "현재 방송·신문·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서 한강의 영문 표기는 'Han River(한 리버)'와 'Hangang River(한강 리버)'가 혼용되고 있다"며 "한강의 올바른 영문 표기는 'Hangang River(한강 리버)'로 시민·관광객들이 정확한 영문 이름을 사용하는 데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강의 영문 표기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표기 지침' 훈령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한강 등 자연 지명은 전체 명칭을 로마자로 표기하고 속성 번역을 병기하는 것이 원칙이다. 제주 한라산의 경우 'Hallasan Mountain'으로 표기해야 한다.

서울시가 19일 한강의 공식 영문 표기인 'Hangang River'를 홍보하며 민간의 올바른 사용을 당부했다. 사진은 서울시가 제공한 한강 영문 표기의 잘못된 사례.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19일 한강의 공식 영문 표기인 'Hangang River'를 홍보하며 민간의 올바른 사용을 당부했다. 사진은 서울시가 제공한 한강 영문 표기의 잘못된 사례.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2010년 '한강공원 내 시설·홍보물 외국어 표기 홍보계획'을 수립해 한강의 공식적인 영문 표기를 'Hangang River'로 일원화한 바 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더욱 수준 높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강에 대한 일관성 있는 홍보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야 할 때"라며 "서울시는 앞으로 한강의 올바른 영문 표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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