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SK이터닉스는 국내 대기업 한 곳과 40MW 규모의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이하 직접PPA)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SK이터닉스는 오는 2055년까지 30년간 이 기업에 40MW, 총 1945억 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을 공급하기로 했다.
직접PPA는 전기사용자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로부터 직접 전기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RE100 가입 기업은 재생에너지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공급받은 전력량에 상응하는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당사는 국내 전력중개 시장의 개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자원을 꾸준히 확보해 왔으며, 이번 직접PPA 체결은 전력중개 사업의 교두보로써 큰 의미가 있다"며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및 국가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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