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도시 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 추진 상황 등을 합동 점검했다.
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18일 인천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검단 연장선 건설 사업 성공 개통 기관 점검 회의를 가졌다.
검단 연장선은 택지 개발에 따른 광역 교통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8월 도시공사, LH와 공동 협약을 통해 추진됐다.
이들 세 기관은 최근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총 사업비를 기존 7277억원에서 623억원 증가한 7900억원으로 조정키로 최종 협의·합의했다.
검단 연장선은 인천 1호선 계양역~서구 불로동(6.825km)까지 연장해 정거장 3곳을 추가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현재 터널, 정거장 구조물 등 설치가 완료 단계에 있다. 이날 전동차 투입 등 철도종합시험운행이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조성표 도시철도본부장은 "사업비 변경이 원만히 합의돼 남은 공정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안전하고 품질 높은 시공으로 내년 상반기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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