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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 31일간의 의사일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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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8일까지 행정사무감사, 2025년도 예산안 심사 등 진행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는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31일간의 일정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312회 고창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23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21건 등 총 44건의 상임위원회 소관 의안심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이 정례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고창군의회 ]

이번 정례회의 주요일정을 보면 19일부터 27일까지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본회의를 열어 2025년 부서별 시책보고를 받는다. 28일에는 군정질문이 실시되고 다음 달 5일 군정답변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12월 6일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경 및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집행부의 제안설명으로 시작으로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에 돌입하게 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임종훈)에서는 12월 6일부터 17일까지 부서별 설명을 듣고 면밀하고 꼼꼼한 심사를 진행한 후, 18일 마지막 본회의에서 2024년도 제2회 추경 및 2025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을 끝으로 제2차 정례회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조민규 의장은 개회사에서“동료의원 여러분들께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추진 사업들이 당초의 목적대로 시행되었는지, 집행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없는지, 꼼꼼하게 살피고 대안을 제시하는 발전적인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바란다”며,“내년도 예산은 편성 단계에서부터 고창군의 현실적인 재정 여건을 근거하여 선심성 사업이나 비효율적인 사업에 편성된 것이 있다면 이를 바로 잡아서 예산 낭비를 막는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경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운곡람사르습지를 활용한 지역발전」방안을 제시하면서 운곡람사르습지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할 것, 접근성 개선을 위해 선운산 IC와 고창IC의 중간지점인 부안면 운양리의 백운마을에서 운곡 습지로 향하는 도로와 터널 개설, 한빛원전이 관리하고 있는 운곡저수지에 대한 관리권을 고창군이 가져올 것, 운곡람사르습지 주변 주요 관광지와의 연계성 강화 등을 주장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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