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남 무안군은 삼향읍 남악중앙공원에서 지난 15-17일 개최된 제4회 무안 YD(Young Dream)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즐거움이 터진다! 무안 YD 페스티벌!'라는 주제로 남악중앙공원에서 개최돼 청년들이 꿈과 열정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퍼포먼스를 마련했다.
축제 첫날 레이저쇼, LED 스크린 등을 활용한 EDM 공연과 함께 무안의 미래를 밝히는 청년을 위한 개막퍼포먼스 ‘희망상자 언박싱 & 나눔 세리머니‘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둘째 날 거리퍼레이드에는 정확하고 절도 있는 해병 의장대·군악대를 선두로, 각 읍면의 주요관광지와 특산물로 표현한 의상과 소품으로 연출한 군민들의 가두 행렬이 무안의 거리를 가득 메우며 웅장한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목포대학교와 초당대학교 총학생회장의 개막선언, 도농화합과 우리쌀 소비촉진을 위한 무안청년연합회와 4H연합회, 무안청년협의체의 우리쌀 나눔 등 청년들이 기획한 행사와 전시·체험관으로 청년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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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4차 산업 체험관과 길거리 농구대회, 국화전시, 무안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의 무안고구마 홍보관을 비롯해 관광객이 참여하는 드레스코드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 특산물인 고구마, 황토랑쌀, 지역상품권 등을 증정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번 페스티벌은 무안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무안을 대표하는 청년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다질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더 다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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