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퍼시픽항공, 새로운 비즈니스석 '아리아 스위트' 공개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캐세이퍼시픽항공이 보잉 777-300ER 항공기를 개조해 새로운 비즈니스석 '아리아 스위트'와 프리미엄 일반석, 리프레시된 일반석을 18일 공개했다.

'아리아 스위트'는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설계된 새로운 비즈니스석으로, 예술적인 감각과 세심한 제작, 정교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편안함, 프라이버시, 개인 공간이 완전히 재해석되어 직관적이고 여유로운 비행 경험을 제공한다.

캐세이퍼시픽은 홍콩의 글로벌 항공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장기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7년간 항공기, 객실 제품, 라운지, 디지털 혁신·지속가능성에 약 1000억 홍콩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3년간 좌석을 단계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우선, 개조된 보잉 777-300ER 항공기에는 새로운 비즈니스석 '아리아 스위트'와 프리미엄 일반석, 리프레시된 일반석이 적용된다. 향후 777-9 항공기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일등석, 에어버스 A330에는 신규 평면 침대 비즈니스석 도입될 예정이다. 새로운 기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캐세이퍼시픽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비니아 라우 캐세이 고객·영업 최고 책임자는 "캐세이퍼시픽은 단순히 목적지로 고객을 운송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삶을 더 나아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최첨단 항공기와 혁신적인 기술, 최상의 시설을 통해 고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