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산림청이 11월 '숲 가꾸기' 기간을 맞아 신혼부부와 대학생 등 총 400명이 참가하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산림청은 지난 16일 경기도 양평군에서 '2024년 신혼부부와 함께하는 숲 가꾸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로의 손길, 숲 가꾸기'라는 주제로 솎아베기와 가지치기 체험, 임업기계 장비 시연을 통해 숲 가꾸기 사업의 효과를 널리 알리고 아이들에게 건강한 숲을 물려준다는 의미에서 개최됐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한기정·이금순 부부는 "부모의 손길이 많이 닿을수록 아이가 바르게 크는 것처럼 나무도 가지치기하며 가꿔야 옹이 없이 건강하고 곧게 자란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나무를 심는 것만큼 숲의 생육 단계에 맞게 가꾸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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