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충남 금산군은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삶의 질 개선을 위한 요실금 의료비 지원 안내에 나섰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 요실금 치료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되고 있으며 연간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 요실금 치료 관련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연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와 위생적‧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질환의 치명성보다 노인의 사회적 참여를 제한해 건강과 삶의 질을 저하하므로 적기에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지원 대상은 요실금 진단을 받고 의료비를 지출한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이다.
올해 발생한 의료비 본인부담금은 소급 신청할 수 있으며 간병비‧상급병실 입원료·제증명료·보호자 식대 등의 비급여 항목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요실금 의료비 신청은 상병코드가 명시된 진단서 또는 의사 소견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증명서, 신분증 등을 지참, 금산군보건소 2층 방문보건팀을 방문해서 할 수 있다.
금산군 저소득층 어르신 요실금 의료비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보건소 방문보건팀에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적기에 요실금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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