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영동고속고속도로 평창휴게소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인근에 있던 부사관 일가족이 초동 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막았다.
1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8분께 강원 평창군 용평면 인천 방면 평창휴게소에 주차된 그랜저IG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LPG 하이브리드형으로 추정되는 차량이다.
불은 해군 원사인 하모(51) 씨와 공군 부사관 지원자인 아들(23) 등이 발견해 소화기 4∼5개로 초동 진화했다.
하 원사가 자신 차량에 있던 소화기로 진화에 나섰지만 잘 꺼지지 않았다. 하씨의 아들·딸이 휴게소 편의점 등에서 가지고 온 여러 개의 소화기로 합세해 불을 껐다. 그 사이 하 원사의 아내는 119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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