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는 오는 29일까지 ‘2025년도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1500㏊ 면적에서 알찬미와 해들, 고시히카리, 찹쌀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청주시에 사는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0.5㏊ 이상 벼 재배 농업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계약재배 약정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재배농지가 중산간지에 있거나 2022~2024년에 계약체결 후 사유 없이 계약재배를 어긴 농가, 올해 수매 실적이 70% 미만인 농가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시는 계약재배 농가에 볏짚환원·녹비작물·완숙퇴비 등을 지원하고, 저탄소‧친환경 농법을 위한 우렁이 투입·병해충 방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각종 교육도 실시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들에게 이앙기‧콤바인 등 농기계도 우선 임대할 예정이다.
청원생명쌀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았으며,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친 고품질 쌀이다.
박용국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내년에도 엄격한 생산·품질 관리로 고품질 청원생명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청원생명쌀이 전국 최고의 명품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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