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러·북 군사협력의 본질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지도자 간의 결탁"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페루 일간지 '엘 코메르시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러시아와 북한의 잘못된 행동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북 군사협력에 대해 미국과 나토 등 동맹·우방국들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김정은 정권이 추구하는 유일한 목표는 독재정권을 유지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핵과 미사일을 통한 외부 위협으로 체제 결속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비이성적 집단"이라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