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15일 중부내륙 연계 발전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릴레이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 챌린지는 특별법 개정을 통해 지리적 특성으로 겪는 발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충주를 비롯한 중부내륙 지역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충주는 강과 산이 어우러진 풍부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 특성이 오히려 다양한 개발 규제를 불러와 지역발전에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어 특별법 개정이 절실한 상황.
이를 통해 시는 그동안 각종 제약으로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던 호수와 산림 자원을 친환경적으로 활용해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이번 챌린지가 지역 주민과 관계 기관, 나아가 전 국민이 중부내륙의 중요성과 성장 잠재력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다음 릴레이 챌린지 주자로 송기섭 진천군수와 황규철 옥천군수를 각각 지목했다.
조 시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중부내륙 지역의 가치를 알리고, 특별법 개정 필요성의 폭넓은 공감을 얻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중부내륙 지역이 성장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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