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기관·직무평가 '경사' 이어져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기관 평가와 교육감 직무평가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교육청은 15일 최근 교육부에서 발표한 금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광주교육청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매년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국가시책 추진 현황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정량평가는 국가 교육 돌봄 책임 강화, 교육의 디지털 전환, 모두를 위한 맞춤형교육지원,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조성 등 4개 분야 18개 지표와 시도육청 행정재정운영 효율화 등 1개 분야 2개 신규시범지표로 진행했다.

시도교육청은 지난 2년간 재정집행율 목포달성 인센티브로 110억원 확도 등 총 66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평가서 3개월 만에 4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10월 직무수행 평가에서 이정선 교육감의 긍정평가는 44.8%로 이전달에 비해 2.7%포인트 상승해 6위로 올라섰다. 특·광역시 교육감 중에서는 울산에 이어 2위다.

'실력광주 회복'을 구호로 당선된 이 교육감은 고등학교 내 365-스터디룸 설치, 고등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운영 등이 좋은평가를 얻으면서 이같은 결실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O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9월 27일~30일, 10월 27일~30일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시도별 5~6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