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1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어떤 심경이냐'는 취재진 질의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법대로 하겠죠"라고 말했다. '유죄를 각오하고 있느냐'라는 물음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1심 선고를 앞두고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입장 발표를 자제하고 있다. 이날 법원에 입장하기에 앞서도 입장을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당 소속 의원들은 판례와 법리를 들어 '무죄'를 확신하고 있다. 당초 의원 전원은 서울중앙지법 앞에 모여 이 대표를 맞이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당은 소속 의원들에게 "오늘 오후 이 대표의 선거법 선고공판과 관련해, 대표께서는 의원님들이 현장에 오시지 않는 게 좋겠다는 의향을 밝히셨다"고 공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 의원들은 이날 일찌감치 이 대표가 입장하는 서울중앙지법 서관 앞에 모였다.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해 전현희, 한준호 최고위원, 조승래 수석대변인, 장경태·전용기·한민수·이연희·박균택·강유정·노종면 등 다수 지도부 인사들과 당 소속 의원들이 집결했다.
이 대표 지지층도 서관에 모여 무죄를 호소했다. 이들은 "이재명 무죄", "윤석열 당선 무효" 등 목소리를 높혔다.
일부 지지층 사이에선 욕설과 충돌이 벌어졌다. 진보·보수 성향 유튜버들은 '경찰 통제선'을 사이에 두고 이 대표 유·무죄를 두고 고성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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