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솔밭근린공원 ‘SK하이닉스 행복정원 맨발걷기길’이 15일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지원 부사장 등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맨발걷기길은 솔밭근린공원 행복정원에 약 450m 길이로 조성됐다. 인근에는 15㎡ 규모의 황토체험장도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청주시와 SK하이닉스가 맺은 ‘1사1공원 행복가꾸길’ 업무협약으로 마련됐다.
당시 협약으로 시는 솔밭근린공원에 지난 2년간 맥문동 24만본을 심었다. 또 SK하이닉스가 안정적으로 기반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은 “그동안 청주시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솔밭공원에 SK행복정원, 맨발걷기길과 같은 랜드마크가 조성됐다”며 “내년에도 시와 함께 솔밭공원을 시민과 직원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시민 여가 증진을 위해 황톳길과 맨발걷기길 11개소를 운영 중이다.
맨발걷기 열풍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자 시는 이용 불편이 없도록 운영 매뉴얼을 마련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예산을 들여 전담 관리 인력을 배치해 황토 보충과 배수정비 등 유지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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