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146억원으로 전년 동기(325억원) 대비 55.0%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손실(524억원)은 전년 동기(910억원 손실)보다 42.4% 줄었다. 3분기 당기순손실은 142억원으로 같은 기간 201억원 순손실에서 58.6% 감소했다. 매출은 1220억 원을 기록했다.
오픈마켓을 중심으로 뚜렷한 실적 개선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울스퀘어 사옥을 광명으로 이전하면서 임대료 등 고정비가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11번가에서 운영하는 전문관인 '신선밥상'은 3분기 거래액이 45% 증가했고 '9900원샵'은 지난 9월 월 단위 최대 거래액을 달성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남은 4분기에도 이러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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