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이후 수험생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교육청은 수능이 끝난 14일부터 12월까지 다양한 대입 지원대책을 실시한다.
특히 의대 정원 증원, 무전공 선발 확대, 첨단학과 증원, 정시모집 다군 모집대학 확대 등 다양한 입시 변수에 대응해 수능 이후 수험생에게 필요한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광주대학교 행정관과 성실관에서 학교 추천을 받은 고3 수험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수시모집 대비 서울권 대학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에는 광주진학부장협의회 소속 고3 진학부장들이 참여해 대학별 면접 문항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대학 면접처럼 진행한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진학정보분석팀은 오는 21일 오후 4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2층 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과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수능 가채점 성적을 분석해 수시·정시 유불리 현황, 정시모집 지원 전략 등을 제공한다.
이어 12월 6일 수능성적이 학생들에게 통지되면 실채점 성적을 분석해 12월 12일 오후 4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과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는 정시모집 대학 지원을 위한 배치 참고자료와 서울권・호남권・전문대・교육대・의치약계열 등 지원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시모집 대입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정시모집 배치 참고자료를 제공한다.
12월 18~23일(일요일 제외 5일간)에는 광주진로진학지원단 소속 진학상담 교사들이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교육연구정보원 3층)에서 정시모집에서 대학을 지원하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 졸업생, 검정고시생, 학교밖청소년 등 200여 명(온라인 신청)을 대상으로 1 대 1 대면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시간은 1인당 40분이다.
정시모집은 대학마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므로 자신이 받은 수능 성적을 바탕으로 대학별 수능 성적 반영 비율과 영역별 가중치를 고려해 지원 대학을 선정해야 한다. 또 특정 영역의 가산점 부여 비율이 높은 대학이 있으므로 이를 고려해야 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수능 성적은 자신이 지금까지 노력한 과정에 대한 소중한 결과"라며 "수험생을 위해 다양한 대입지원대책을 마련했으므로, 입시변수에 잘 대응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대입 일정은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12월 13일까지), 수시모집 합격자 등록(12월 16~18일), 정시모집 원서접수(2024년 12월 31일~2025년 1월 3일),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2025년 2월 7일까지), 정시모집 합격자 등록(2025년 2월 10~12일)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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