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프랑스 유명 현대미술관 퐁피두센터 분관을 부산광역시에 건립하려는 부산시가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부산시는 14일 오후 옛 부산시장 관사 도모헌에서 ‘퐁피두센터 부산 유치에 따른 전략’ 마련을 위한 첫 라운드테이블을 연다.
라운드테이블은 문화, 행정, 미술, 예총, 관광, 디자인, 건축, 도시계획 등 관련기관 추천자 31명으로 구성했다.
1차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퐁피두센터 부산 유치 경과와 운영 분야를 주제로 전문가 등 15명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부산광역시의회에서는 해양도시안전위원회 소속 김광명(남구4·국민의힘), 전원석(사하구2·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한다.
부산시는 앞으로 2차 건립 분야, 3차 종합토론 등을 거친 결과를 내년에 진행할 예정인 기본·실시설계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심재민 부산광역시 문화체육국장은 “세계적 미술관 건립은 지난 2005년 수립한 2020년 부산 비전과 전략에 담을 만큼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민 소통을 통해 고품격 문화시설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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