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호반건설은 GS건설과 공동으로 스타트업 지원 행사인 '2024 호반XGS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GS건설 관계자를 비롯한 주요 건설사와 씨앤티테크, 라이트하우스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에게 투자, M&A, 구매, 채용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호반건설과 GS건설이 지원하는 스타트업이 핵심기술을 발표했으며, 이들 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과와 성장 로드맵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데모데이에 참여한 기업은 △디폰(스마트 윈도우 필름), △카탈로닉스(그린인프라 관제솔루션), △코드오브네이처(이끼 활용 산림재난 복구키트), △로보톰(스마트 로보틱스 가구·주거 솔루션), △루트릭스(조경용 수목 관리‧유통 서비스), △인디드랩(아파트 환경 분석 서비스) 등 총 6개사다.
호반건설과 GS건설을 비롯해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스마트 건설솔루션과 친환경 기술 도입으로 지속가능한 건설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GS건설과 협력해 스타트업에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다"며 "산업혁신을 주도하는 기술기반의 스타트업 투자를 지속하며 함께 성장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모태펀드 결성과 더불어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기술 도입을 적극 지원해 한국 건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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