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NHN 클라우드는 주요 증권사의 IT관리자, 담당자 등 대상으로 ‘증권사 클라우드 구축 사례 및 AI 활용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세미나는 미래에셋증권, 신한투자증권, LS증권, DB금융투자, 메리츠증권, 유진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 주요 증권사가 참가했다.
NHN클라우드는 △증권사 랜딩존 설계 및 구축 전략(NHN클라우드 김팔수 수석) △증권사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NHN클라우드 박상익 선임) △금융분야의 스마트 업무환경 구성(NHN크로센트 전정무 이사) △올인원 협업툴 두레이로 경험하는 AI 활용법(NHN두레이 백창열 대표) 등 증권사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클라우드 및 AI 활용 방안을 담은 세션을 진행했다.
‘증권사 랜딩존 설계 및 구축 전략’ 세션에서는 금융분야 규제/규정 준수를 갖춘 ‘랜딩존’ 소개와 모범 사례를 설명했다. 이어 ‘증권사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 세션에서 증권 트레이딩 시스템의 빅데이터 수용과 시세 및 체결 실시간성에 대응 가능한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 GPUaaS(GPU As A Service: 클라우드 환경에서 GPU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 등 증권사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를 소개했다.
‘금융분야의 스마트 업무환경 구성’ 세션에서 망분리 환경 변화에 따른 DaaS를 통한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올인원 협업툴 두레이로 경험하는 AI 활용법'에서는 두레이AI를 활용해 협업을 촉진하고 실용적으로 업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NHN클라우드가 수행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금융업 관점에서 클라우드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고객사 데이터센터에 전용 리전을 구성하고 이를 NHN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해 금융 보안 가이드 충족은 물론 최신 클라우드 기술 이용이 가능한 ‘리전 서비스’를 소개했다. 금융사에서 사용하던 기존 VDI 시스템을 DaaS로 고도화해 월 구독 형태의 클라우드 기반 가상 데스크톱으로 전환하는 사례 등도 소개했다.
앞서 NHN클라우드는 ‘신한투자증권’의 핵심 증권 서비스를 NHN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고, ‘신한EZ손해보험’의 차세대 IT 시스템을 NHN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하는 등 금융 산업에 특화된 클라우드 전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최근 망분리 규제 완화에 따른 업무 혁신 제고 방안으로서 금융권에서 클라우드 도입에 관한 관심이 높다”며 “NHN클라우드는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정책, 지침 등을 고려해야 하는 금융산업 고객들이 최적의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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