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전자는 장애인 고객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커뮤니티 '볼드무브'(Bold Move)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볼드무브는 고객이 LG의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며 불편했던 점을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활동이다.
용기 있게(Bold) 실행하다(Move)라는 의미로, 장애인이 자신의 불편함에 대해 주도적으로 개선하려는 목소리를 내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 변화를 만드는 용기를 갖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19일까지 커뮤니티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LG전자 공식 인스타와 페이스북 채널의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1기 참가자는 시각·지체 장애인 대상으로 선발을 거쳐 26일부터 활동을 진행한다.
LG전자는 1기를 시작으로 이후 청각 장애인, 비장애인 고객으로 모집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참가자의 접근성 개선 아이디어 중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우수 아이디어 특허 출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향은 LG전자 H&A CX담당은 “고객과 가까이 소통하고 그들의 다양한 목소리로 누구라도 차별이나 소외됨 없이 손쉽게 제품을 사용하도록 접근성 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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