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차바이오텍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0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미국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신사업 투자, 호주 동부지역 내 신규 클리닉 오픈을 위한 투자 등이 이번 영업 손실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마티카 바이오는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로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이다.
매출액은 769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차바이오텍은 미국과 호주, 일본 등 해외 헬스케어 사업과 국내 계열사의 매출이 증가한 데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오상훈 대표는 "연결 매출은 국내 사업부분과 헬스케어 사업의 견실한 성장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CDMO 사업과 내년 2월에 시행되는 '첨생법'을 통한 파이프라인 사업화에 집중해 성장세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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